“DVD는 720p의 해상도를, 블루레이는 1080p의 해상도를 가집니다, DVD는 8Mbps, 블루레이는 4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HDMI 1.3과 1.2a의 가장 큰 차이는 지원 해상도입니다.” 차세대 영상 포맷에 관심이 없다면 무슨 얘긴가 싶겠지만, 행사장에 모인 천여 명은 모두 흥미로운 표정으로 스크린을 응시했다. DVD와 블루레이의 화질 차이를 화면 크기로 단순 비교하는 영상 설명은 남편의 손에 이끌려 행사장에 끌려오다시피 한 부인과 아이에게도 신천지였다.
4월 27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블루레이 연합 런칭쇼’는 블루레이 진영이 이 땅에 새로운 부가판권의 씨앗을 뿌려보자고 결의한 자리였다. 국내 최대 온라인 DVD 커뮤니티인 DVD프라임과 한국영상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SCEK,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쳐스, SM픽쳐스, 케이디 미디어, 야마하, D-박스 등 블루레이 관련 회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한 행사는 블루레이에 대한 기본 정보를 설명회 형식으로 전달했다.
차세대 영상 포맷이 블루레이로 통합된 건 올해 초 세계가전전시회에서 워너브라더스가 블루레이 단독 지원을 발표하면서부터다. 타임워너의 계열사들이 모두 블루레이 지원을 선언해 블루레이 진영의 시장점유율은 압도적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국내 반응은 아직 미온적이다. DVD시장이 고사 위기에 몰린 마당에 새 매체를 받아들이는 게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열린 런칭쇼는 블루레이 유저들 스스로 영상 미디어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리라는 다짐이었다.(사진 김진희)
6. 목적 영상매체를 매개로 하여 일반대중에게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해 알려냄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하여 장애인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공유와 해결책을 함께 찾고자 한다. 또한 장애인 관련 영상물의 발전과 발굴에 이바지하여, 장애인 문화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7. 출품대상 ① 2006년 이후 제작된 장애인 인권 관련 영상물 ② 작품 장르에 제한이 없음
8. 접수 - 기 간 : 2008년 4월 28일 ~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 방 법 : 방문접수, 우편접수 - 접수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1660번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사)한국장애인연맹제주DPI
- 제출내용 ① 출품신청서 1부 (신청서 다운로드 www.dhff.or.kr) ② 심사용 DVD 혹은 6mm tape ③ 영화스틸사진 3매 이상
*출품 자료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문 의 : 016-698-1738 (담당 이혜정), 064-757-9897 , jejudpi@hanmail.net
9. 결과통보 7월 초순 홈페이지(www.dhff.or.kr)를 통해 발표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원제는 ‘Founders at Work’. 페이팔의 맥스 레프친, 애플의 스티브 워즈니악, 블로거닷컴의 이반 월리엄스, 야후의 팀 브래디, 플리커의 카타리나 페이크, 어도비의 찰스 게슈케, 포그크릭의 조엘 스폴스키, 파이어폭스의 블레이크 로스 등 미국 IT 업계의 성공한 벤처 창업가 32인의 인터뷰 모음집이다.
어떤 계기로 창업했으며,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 성공이라는 열쇠를 거머쥐었는지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풀어낸 책. 웬만한 비즈니스 서적의 2~3배에 해당하는 660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지만, 알차고 흥미진진한 내용 덕분에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책을 덮으면서 머릿속으로 32인의 스토리를 정리해 보면 … (당연하겠지만) 벤처 성공에 정답은 없다는 것. 성패의 요인도 행운, 성공적인 IR, 높은 수익, 매각 등 다양했다. 명확한 전략과 비전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사례가 있는가 하면 별 생각 없이 재미로 하다가 대박을 터뜨린 경우, 외부 투자가 두려워서 수천억 원의 투자도 마다한 경우, 수년간 갖은 고생 끝에 겨우 빛을 본 경우, 돈 욕심 없이 하고 싶은 일이라 묵묵히 하는 경우, 엄청난 투자나 인수 계약을 성공시킨 후, 방심하다 단 몇 개월 만에 회사를 말아먹은 경우. PR에는 한 푼도 쓰지 않지만, 직원들에게는 120만 원짜리 의자를 지급하고 회사 공용 차량으로 페라리를 도입한 경우 등 백인백색이었다.
그러나 책을 관통하는 몇 가지 공통점도 발견할 수 있는데, 우수한 인재와 불굴의 의지, 그리고 창조력이다. 각기 처한 환경과 인종, 배경도 다르지만, 32인의 창업자 대다수가 스탠퍼드, 버클리, 하버드, MIT 등 명문대학 출신이거나 석박사 학위를 지닌 사람들로 기본적으로 우수한 인재였던 것. 그리고 성공(돈을 버는 것이든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것. 그리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과 방식을 만드는데 있어서 뛰어난 창조력을 발휘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출퇴근 시간에 틈틈이 책을 읽으며, 많은 영감과 자극을 받았다. 얼마 전, 오랜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창업의 가시밭길로 뛰어난 내게 이보다 더 좋은 조언집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 벤처(굳이 벤처가 아니더라도)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창업한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책.
인상깊은 구절들 …
“성공은 50%의 행운과 그 행운을 위한 50%의 준비에서 비롯된다.” “사람이 (특히 벤처)회사의 전부다.” “기회가 기회를 만든다.” “성공하고 싶다면 모든 직원들 사이에 강한 결속력이 있어야 하고 핵심구성원들 간에 의견이 일치해야 한다. 즉, 비전에 대해 근본적으로 동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회사 초기의 팀은 모든 것에 박식해야 한다. 그리고 결코 처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끈기와 불굴의 정신이야말로 벤처 창업가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조언이다.”
퇴물 경호원이 중동 테러리스트가 쳐놓은 교묘한 함정을 뚫고 갖은 고생 끝에 미국 대통령을 구한다는 뻔하디 뻔한 스토리를 아주 잘 각색하고 꼰 다음 정성껏 포장해 꽤 괜찮은 액션 스릴러로 업그레이드시킨 성공 케이스. 반전이 영화 종반부가 아닌 중반부에 미리 등장하는 것이 포인트다.
경호원, 데이스 퀘이드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대통령, 월리엄 허트와 지나가던 관광객, 포레스트 휘테커의 연기도 아주 볼만했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배우들. 반면, 초반에 잠깐 나오다 사라지는 시고니 위버는 우정 출연이신 듯.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핸드북 형태의 자기계발 서적. 100쪽 남짓의 작은 분량이지만, 내용은 보석같다. 개인적으로 전병국씨를 알고 있고 그의 강의도 들은 적이 있어서 더 친밀하게 다가왔다.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정보의 주인이 되기 위한 4가지 준비 사항과 DECAFF(디카페인?) 원칙이다. 4가지 준비 사항이란, 1) 멈춤 : 멈추면 변할 수 있다. 속도 조절(느림)이 아니라 멈춤이다. 2) 목표 : 목표를 찾으면 혼란이 사라진다. 3) 몰입 : 몰입하면 정보는 보석이 된다. 4) 위임 : 맡기면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DECAFF 원칙이란, 불필요한 정보를 과감히 버리고(DElete), 중요한 정보는 내 것으로 바꾸고(Change), 급하면 즉시 실행하고(Act), 아니면 저장하고(File with schedule), 타인에게 위임(Forward)하라는 것이다.
-2000년 10월 소니 DVR 블루(블루레이 전신) 공개. -2002년 2월 BDA(Blu-ray Disc Association) 설립(9개사 참여). -2002년 8월 도시바·NEC AOD(Advanced Optical Disc, HD DVD 전신) 발표. -2003년 4월 소니 최초 블루레이레코더('BDZ-S77') 발매. -2005년 8월 블루레이-HD DVD 포맷통일 협상 실패. -2006년 3월 도시바 최초 HD DVD플레이어 발매. -2006년 4월 워너브라더스 최초 HD DVD 타이틀 발매. -2006년 6월 삼성전자 블루레이플레이어('BD-P1000') 세계 최초 발매. -2006년 6월 소니픽처스 최초 블루레이 타이틀 발매. -2007년 1월 LG전자 세계 최초 블루레이-HD DVD 동시지원 듀얼플레이어 공개. -2007년 12월 삼성전자 블루레이 홈시어터('HT-BD2') 세계 최초 출시. -2008년 1월 워너브라더스 블루레이 단독지원 발표. -2008년 2월 도시바 HD DVD 사업 포기선언
주요 미디어플레이어의 특징
아날 로그
표준화질(SD)
고화질(HD)
VHS
CD
DVD
블루레이/HD DVD
1984년~
1996년~
2006년~
-
700MB 용량 (신문 2년분량 저장)
4.7GB(싱글)8.5GB(듀얼) (신문 10년/18년분량 저장)
25GB(싱글)/50GB(듀얼) (신문 50년/100년분량 저장)
※자료:삼성전자 ◇블루레이란?
블루레이는 고선명(HD) 비디오를 위한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블루레이디스크협회(BDA)가 정한 광기록방식 저장매체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저장된 데이터를 읽기 위해 DVD에 비해 훨씬 짧은 파장(405나노미터)을 갖는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써, DVD와 같은 크기인데도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현재 단층기록면을 갖는 12㎝ 직경의 블루레이 디스크로 25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이로써 1천920×1천80i의 풀HD 방송을 2시간 녹화할 수 있다. 양면의 듀얼레이어 블루레이 디스크의 경우 50GB까지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다.